[오늘 날씨] 무더위 속 반가운 '비 소식'…주말 더위 주춤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4.06.1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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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광화문 월대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뉴시스서울 종로구 광화문 월대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뉴시스


토요일인 오늘(1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최고 체감온도가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도,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더위가 주춤할 전망이다. 오후부터는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서부 5~20mm △서해5도 10~40mm △경기 동부 5~40mm △강원내륙과 산지 5~40mm △강원 동해안 5~10mm △충북 5~40mm △대전, 세종, 충남 5~10mm △광주, 전남, 전북내륙 5~20mm △대구, 경북 5~40mm △부산, 울산, 경남내륙 5~20mm △제주도 5~20mm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춘천 20도 △강릉 23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9도 △대구 32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28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6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상된다"며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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