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 지난달 15일 서울 용산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강한 바람에 우산을 부여잡고 걷고 있다./사진=뉴시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더위가 주춤할 전망이다. 오후부터는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9도 △대구 32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28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6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상된다"며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