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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오는 18일 당일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이 1463개소로 전체 명령대상 의료기관의 4.02%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정부와 지자체는 의협의 집단휴진 예고에 따라 지난 10일 의료법 제59조 제1항에 따른 진료명령·휴진신고명령을 3만6371개의 의료기관에 발령했다.
정부는 "사전 휴진신고율이 4.02%이지만,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집단행동 예고 당일 집단휴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환자들의 지역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문 여는 병·의원을 안내하는 등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