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천연물 소재 기반 의약품 개발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4.06.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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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신정 동국제약 CTO(R&D 본부장),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 이학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 김재용 천연자원연구센터 소재연구팀장이 지난 12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동국제약왼쪽부터 박신정 동국제약 CTO(R&D 본부장),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 이학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 김재용 천연자원연구센터 소재연구팀장이 지난 12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동국제약


동국제약 (17,770원 0.00%)이 (재)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와 천연물 소재 기반의 혁신 의약품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협약을 통해 천연물 소재를 기반으로 한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혁신 의약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사업화 등을 협력하게 된다.



또 공동으로 국책과제를 수주해 천연물 신소재 발굴과 임상과 비임상 연구, 생산 등에 나선다. 연구 인력 교류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동국제약은 앞으로도 천연물 기반 의약품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천연물 소재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박신정 동국제약 CTO(R&D 본부장)는 "동국제약은 천연물 소재 추출부터 원료의약품 생산, 완제의약품 생산, 포장, 출하까지 'end-to-end'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천연자원연구센터의 천연물 소재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동국제약의 의약품 개발 역량이 결합되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학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은 "천연자원연구센터는 현재 산업화를 위한 R&D 연구시설, GAP(농산물우수관리)·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천연물 건조지원동, 천연오일 생산시설, 천연물 의약품 원료 플랜드 등 천연물 소재 전주기 연구 체계를 구축해 천연물 소재 기능성 규명을 통한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개발이 가능하다"며 "양사가 천연물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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