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오르는데…에코프로머티, 블록딜 소식에 14%대 급락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06.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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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리얼즈 본사 전경. /사진제공=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코프로머티리얼즈 본사 전경. /사진제공=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머티 (130,600원 ▲2,800 +2.19%)가 2대 주주의 2500억원대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소식에 14%대 급락세를 나타낸다.

14일 오전 11시6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코프로머티는 전일 대비 1만9100원(14.31%) 내린 11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 급락은 에코프로머티의 2대 주주 블루런벤처스(BRV)가 블록딜에 나섰다는 소식의 영향이다. 이날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BRV는 전 거래일 장 마감 이후 블록딜 방식으로 에코프로머티 보통주 210만주를 주당 11만9480원에 매각했다. 총 2509억원 규모다.

BRV는 2017년 에코프로머티 설립 당시 주요 투자자로 참여해 2개 펀드를 통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 24.43%를 보유해왔다. 지난달 21일에도 BRV가 2000억원대 블록딜에 나서자 에코프로머티 주가는 12%대 내리며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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