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산림청장(왼쪽 다섯번째)이 13일(현지시각) 한-카자흐 '상생번영의 동산' 조성 후 오테바에브 에르신 아스타나시 부시장(왼쪽 네번째), 누르켄 샤르비예프 생태천연자원부 차관(왼쪽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일정기간 중인 12일 진행된 양국간 정상회담에 따른 산림협력 체결을 기념, 카자흐스탄 우호의 숲에 '상생번영의 동산'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상회담 다음날인 13일 남성현 산림청장과 누르켄 샤르비예프 생태천연자원부 차관, 오테바에브 에르신 아스타나시 부시장은 우호의 숲에서 소나무, 백당나무, 조팝나무, 수수꽃다리를 심으며 이번 양국 간 정상회담을 통해 체결된 산림협력의 발전을 기원을 담은 '상생번영의 동산'을 조성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왼쪽)이 13일(현지시각) 누르켄 샤르비예프 생태천연자원부 차관(오른쪽)과 함께 한-카자흐 '상생번영의 동산' 조성을 위한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산림청
남 청장은 "이번에 조성한 상생번영의 동산은 산림을 통해 양국의 우정과 사랑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상징한다" 며 "특히 양국간 정상회담을 통해 체결된 산림협력을 더욱 강화해 기후변화 및 생물다양성 등 전 지구적 현안 해결에 함께 기여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