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전 의절한 친구, 소주병 들더니…"죽어!" 머리 내리쳤다[영상]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4.06.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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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서 한 여성이 남성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치는 모습. /사진=사건반장 캡처노래방에서 한 여성이 남성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치는 모습. /사진=사건반장 캡처
노래방에서 한 여성이 다른 남성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가격한 사건이 발생했다. 두 사람은 의절한 친구 사이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9일 새벽 서울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찍힌 영상이 소개됐다.



영상에는 북적이는 노래방 안에서 한 여성이 다른 남성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치는 모습이 담겼다. 주변 손님들이 말려도 폭행은 계속 이어졌다.

제보자는 "친구들과 함께 노래연습장을 갔다가 중학교 동창에게 이런 일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4개월 전 가해자와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제 개인사에 대해 주변에 뒷담화하고 욕설을 한 것으로 들었다. 이 일로 결국 가해자와 몸싸움했고 연을 끊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일에 앙심을 품고 저를 때린 것 같다. 소주병으로 때리면서 '죽어'라고 말했다"면서 "머리 부위는 두 군데가 각각 3㎝, 4㎝씩 찢어졌다. 한동네에 살아서 마주치는 상황이 다시 벌어질 텐데 이런 일을 또 겪을까 불안하고 무섭다"고 호소했다.

사건반장 측은 가해자가 현재 특수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사건반장 캡처사진=사건반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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