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수상스키 국가대표 정종섭이 자신의 과거 부상을 전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지난 1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14년 전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던 정종섭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종섭은 인간 소금쟁이라고 불리는 남자로 소개됐다. 그는 56세의 나이에도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다. 그는 주방용 작은 도마로 수상스키를 타는가 하면 맨발 수상스키 퍼포먼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맨발수상스키 국가대표 정종섭이 자신의 과거 부상을 전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방송화면
정종섭은 퇴원 무렵에 다시 재활 의지를 불태웠다며 "재활 훈련 1년 6개월 만에 신경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아 되겠다. 걸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