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각방 살이 중이라고 고백했다.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방송화면
13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배우 김용건,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이 각방, 합방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이날 김구라는 "사실 옛날엔 각방을 쓴다고 하면 주변에서 '사이가 안 좋아?'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엔 수면 때문에 각방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방송인 김구라가 각방 살이 중이라고 고백했다.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방송화면
안재욱은 "아이 엄마가 그런 거에 대해선 굉장한 철칙을 갖고 있다. 싸우던, 술을 마시던, 뭘 하던 부부는 언제나 함께 해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현재 합방을 유지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에 김용건은 "근데 구라씨 왜 나한테는 안 물어보냐"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뭐 혼자 주무실 텐데 굳이"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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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은 "내가 혼자 자는지, 둘이 자는지 얘기했냐. 섭섭하네. 그냥 뛰어넘네"라며 서운함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김용건은 "혼자 잔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김구라는 2015년 이혼 후 2020년 12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재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1년 만인 2021년 늦둥이 딸 수현 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