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담배 제조사 BAT코리아제조 김지형 공장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 고성훈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를 비롯한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BAT로스만스
양사는 지난 10일, BAT사천공장에서 PPA 체결식을 열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BAT사천공장 김지형 공장장과 테라와트아워 고성훈 대표 등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BAT사천공장은 향후 5년간 약 5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자원 재생에너지를 테라와트아워로부터 공급받게 된다.
BAT사천공장 김지형 공장장은 "이번 계약은 BAT 그룹의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향한 여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강화해 글로벌 기후 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BAT사천공장은 그동안 그룹의 목표인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 실현을 위해 친환경 설비 투자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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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에너지관리시스템(EMS·Energy Monitoring System)을 도입해 공장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신공장 건물 일부 및 주차장 내 태양광 발전 모듈 설치, 노후 보일러 교체 등 다양한 설비 투자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1년 10월부터 2023년까지 총 7,7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2023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