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진상, 첼리스트 한재민의 협연으로 꾸며질 이번 '르노 카퓌송 with 스위스 로잔챔버오케스트라'에선 카퓌송의 솔로 협연, 트리오 협연, 지휘까지 모든 것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베토벤 '로망스 1번과 2번', 베토벤 '삼중 협주곡', 라벨 '쿠프랭의 무덤', 프로코피예프 '고전 교향곡 1번'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1942년 설립된 로잔챔버오케스트라는 초기 바로크에서 현대 창작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연주하는 실내악 오케스트라다. 베를린 필하모니홀, 런던 BBC 프롬즈, 파리 샹젤리제 극장 등 전 세계 유명 콘서트홀 및 유수의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해왔다.
클래식 전문 사이트 바흐트랙의 '2023 클래식 음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무대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2위이기도 하다.
2021년에 로잔챔버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 부임했다.
피아니스트 이진상은 2005년 쾰른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2009년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하였고 2018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