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전경./사진제공=하남시](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1317343459588_1.jpg/dims/optimize/)
시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 GS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받아 놓고 이제와서 자재가격 급등, 금리인상 등 사업추진 여건이 악화되었다는 이유로 사업참여를 포기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위례신도시 입주민들은 위례신사선이 2021년에 개통된다는 정부발표를 믿고 총 3100억원을 위례신사선 건설 명목으로 분양가에 포함해 납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남 위례 입주민은 위례신도시 내 송파구, 성남시와 같은 생활권역으로 광역교통대책부담금도 동일하게 부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 혜택에서 철저히 배제돼 왔다"면서 "이에 시는 2016년부터 정부(국토부, 대광위, 서울시 등)에 위례신사선의 조속한 추진 및 하남구간 연장을 지속 요청해 왔으나 이번 GS건설 컨소시엄 협상종결로 십여년 간 이어진 위례신사선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은 또다시 무너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