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13일 여주시 신륵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여주 똑버스' 개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여주 똑버스는 세종대왕면·중앙동·오학동, 북내면·강촌면 일원에서 운행한다. 운행 시작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시범 운행 중이다. 세종대왕면·중앙동·오학동은 똑버스 5대를 매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북내면·강촌면은 2대를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한다.
똑버스 이용방법은 '똑타' 앱에서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이며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경기교통공사는 2022년 파주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이번에 개통하는 여주까지 포함해 도내 14개 시·군에 총 172대를 운행하고 있다. 똑버스는 타 교통수단 이용에 비해 대기시간이 짧고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환승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