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 13일 경기 레벨업 피칭데이 민간투자사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경콘진
피칭데이는 민간 투자사로부터 투자받을 콘텐츠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열린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는 콘텐츠 기업이 언제든 투자자나 창업 멘토를 만나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경기도 콘텐츠 투자 맛집'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했다.
선발된 56개 팀은 11일부터 경콘진의 민간투자 파트너인 G-VIP 심사위원 50여명 앞에서 IR 피칭(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소개) 경연을 진행했다.
이들은 올해 경콘진이 직접 출자하는 '시드 레벨업 펀드'(가칭) 투자 수혜를 우선 검토 받고 G-VIP 대상 투자 네트워킹 행사인 '레벨업 투자라운드'에도 연 3회 이상 참여한다. 또한 전문가 기업 진단을 통해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법률, 특허, 마케팅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콘텐츠 스타트업이 경기도 출자 펀드뿐만 아니라 G-VIP와도 연계돼 올해 안에 투자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공모에 선정되지 않은 기업도 경콘진 투자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경콘진은 지난 11일 피칭데이 현장에서 효성벤처스(주), 코나벤처파트너스(유) 등 14개 민간 투자사와 파트너십을 맺는 G-VIP(누적 63개사) 확대 협약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