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온(溫)스토어 현판./사진제공=부천시
'부천 온(溫)스토어' 사업은 슈퍼마켓, 편의점, 약국 등 마을가게를 온(溫)스토어로 지정한 후, 위기가구가 발굴되면 참여 가게는 필요한 긴급물품을 즉시 지원하고 공무원이 찾아가 상담하는 부천시만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모델이다.
시는 2024년 기준 105곳 가게가 해당 사업에 참여해 위기에 놓인 617가구를 발굴하고 2900만원 상당 긴급물품을 지원했다.
'노숙인 특화 거점형 부천 온스토어'는 부천역, 소사역 등 노숙인 취약지역에 있는 슈퍼마켓, 편의점 등 총 5곳에서 운영한다. 긴급물품 지원과 함께 거리를 오가는 노숙인을 모니터링하는 역할도 한다.
박화복 시 복지정책과장은 "혹서기에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들에게 즉각적인 도움을 주고자 거점형 부천 온스토어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해 적극적으로 취약계층 보호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