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 "생존수영 무료로 배워요"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4.06.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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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진행한 생존수영교육 모습./사진제공=시흥도시공사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진행한 생존수영교육 모습./사진제공=시흥도시공사


시흥도시공사(이하 공사) 은계1어울림센터에서 오는 25일 '생존수영 무료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생존수영은 수상사고 발생 시 구조시점까지 물에서 버틸 수 있게 하는 생존 기술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실제 사고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구명조끼 착용법 △생존수영 영법 △구조 사슬 만들기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 대상은 은계1어울림센터 이용 고객(2017년생 이상)으로,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9일 오전 6시부터 22일 저녁 9시까지 은계1어울림센터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정동선 사장은 "생존수영 무료 체험 교육 행사를 통해 여름철 시민들의 안전한 야외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시민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9일 'K-시흥학생생존수영 웨이브파크 교육'을 실시했다.

실제 바다와 같이 파도가 치는 거북섬 웨이브파크 내 '파도풀'에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 내용은 선박 탈출 상황을 가정한 입수법, 기본배영, 구조대형(스크럼) 만들기 등으로 위급상황 발생 시 생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생존수영 교육은 총 27개 초등학교 258학급, 3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중 웨이브파크 현장교육은 다음 달까지 공사 생존수영교육에 지원한 총 8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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