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음바페 뺏긴 PSG, 비니시우스 '4453억' 주고 데려온다... "복수의 칼 쥔 켈라이피 회장 '세기의 거래' 직접 나선다"

스타뉴스 박재호 기자 2024.06.13 15:39
글자크기
'충격' 음바페 뺏긴 PSG, 비니시우스 '4453억' 주고 데려온다... "복수의 칼 쥔 켈라이피 회장 '세기의 거래' 직접 나선다"


'충격' 음바페 뺏긴 PSG, 비니시우스 '4453억' 주고 데려온다... "복수의 칼 쥔 켈라이피 회장 '세기의 거래' 직접 나선다"
킬리안 음바페(25)를 레알 마드리드에 내준 파리 생제르맹(PSG)이 복수의 칼을 꺼내들었다. 레알의 핵심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를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13일(한국시간) "PSG가 레알의 공격수 비니시우스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이번 여름 음바페를 레알에 빼앗겼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복수의 기회를 찾고 있다. 이중 하나가 현재 레알의 핵심 공격수 비니시우스를 영입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엘 나시오날은 "현재로서 가능성이 크지 않다. 하지만 음바페가 레알로 가면서 비니시우스가 기존에 누리던 '왕의 대우'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PSG도 이 틈을 공략하고 있다. 선수들이 라커룸에서 갖는 힘의 균형에 금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음바페가 스포트라이트를 다 가져간다면 비니시우스의 감정이 바뀌는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 PSG가 복수할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충격' 음바페 뺏긴 PSG, 비니시우스 '4453억' 주고 데려온다... "복수의 칼 쥔 켈라이피 회장 '세기의 거래' 직접 나선다"
'충격' 음바페 뺏긴 PSG, 비니시우스 '4453억' 주고 데려온다... "복수의 칼 쥔 켈라이피 회장 '세기의 거래' 직접 나선다"
스페인 '피차헤스'도 이날 "PSG가 음바페의 대체자로 비니시우스를 데려올 계획을 짰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최근 비니시우스를 향한 욕심이 치솟았고 미친 제안을 준비 중이다. 최소 3억 유로(약 4453억원)를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음바페는 PSG를 떠나 그토록 염원했던 레알로 이적을 확정했다. 레알은 지난 3일(한국시간) "음바페가 5시즌 동안 레알 선수로 활약할 것이다"라며 이적을 공식발표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음바페는 레알에서 등번호 9번을 단다. 음바페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한 레알은 별도의 이적료 없이 세계 최고 공격수를 품게 됐다.


음바페가 레일 이적 후 프랑스 축구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인터뷰한 내용이 논란을 일으켰다. 레알 이적을 두고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의 갈등의 골이 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음바페는 PSG를 떠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해방됐다고 느낀다"며 "레알에서 안도하고 있고 매우 자랑스럽다. 제 얼굴에 나타나지 않는가. 레알은 내가 언제나 내가 꿈꾸던 곳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충격' 음바페 뺏긴 PSG, 비니시우스 '4453억' 주고 데려온다... "복수의 칼 쥔 켈라이피 회장 '세기의 거래' 직접 나선다"
'충격' 음바페 뺏긴 PSG, 비니시우스 '4453억' 주고 데려온다... "복수의 칼 쥔 켈라이피 회장 '세기의 거래' 직접 나선다"
PSG에서 출전 시간이 점점 줄었다는 것과 관련해 "지난 시즌 말미에 경기를 적게 소화했다. 이유는 모두가 알고 있다. 최고의 선수라면 이런 부분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PSG에서 불행했다는 점도 인정했다. 음바페는 "그들은 내 얼굴에 대고 직접 얘기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날 구했다. 그들이 없었다면 난 다시 경기에 뛰지 못했을 것이다. 이것은 사실이다. 내가 언제나 이들에게 감사한 이유다"라고 전했다.

이적료 한 푼 없이 음바페를 레알에 내준 알 켈라이피 회장이 칼을 갈았고 비니시우스를 데려올 계획을 짰다. 비니시우스는 올 시즌 21골(11도움)을 올리며 레알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며 올해 발롱도르의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피차헤스는 "PSG는 천문학적 금액을 제시해 레알과 비니시우스 모두를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레알은 비니시우스의 이적료로 10억 유로(약 1조 4844억원)를 책정해 사실상 판매 불가를 선언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이뤄지기 힘든 거래다. 하지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라고 전했다.

'충격' 음바페 뺏긴 PSG, 비니시우스 '4453억' 주고 데려온다... "복수의 칼 쥔 켈라이피 회장 '세기의 거래' 직접 나선다"
'충격' 음바페 뺏긴 PSG, 비니시우스 '4453억' 주고 데려온다... "복수의 칼 쥔 켈라이피 회장 '세기의 거래' 직접 나선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