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다음달 1일부터 여권 발급 수수료 인하

머니투데이 순천(전남)=나요안 기자 2024.06.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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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여권 58면 5만3000원→5만원, 26면 5만원→4만7000원으로

순천시 여권발급 수수료 인하 안내.  /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 여권발급 수수료 인하 안내. /사진제공=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외교부의 '한국국제교류재단법' 시행령 개정으로 다음달 1일부터 여권 발급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여권 발급 비용 인하는 정부의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방안' 후속 조치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키 위해 시행된다.



수수료에 포함된 국제교류기여금이 3000원 인하됨에 따라 10년 복수여권은 △58면 기준 5만원 △26면 기준 4만7000원으로 변경된다.

5년 복수여권은 △58면 기준 4만2000원 △26면 기준 3만9000원으로 인하되며 1년 단수여권과 긴급여권은 5000원이었던 기여금이 면제돼 기존 2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변경된다.



여권 신청은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구여권(유효기간이 남은 경우), 수수료 등을 지참해 실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여권대행기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순천시는 평일 근무 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학생 등 시민을 위해 매주 수요일 저녁 8시까지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권 발급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3114 온누리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외교부 여권 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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