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오른쪽). /AFPBBNews=뉴스1
영국 더부트룸은 13일(한국시간) "레알은 루카 모드리치(레알), 가레스 베일(은퇴)에 이어 토트넘에서 또 다른 최고의 선수를 데려가고 싶어한다"며 "레알은 로메로와 계약하기를 원한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이 로메로를 타깃으로 수비를 강화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계속된 활약에 레알의 레이더망에 걸려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이미 토트넘에 영입 문의를 넣을 만큼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레알은 엄청난 돈을 앞세워 슈퍼스타를 끌어 모으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해 세계적인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을 영입한 것에 이어 올 여름 월드클래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레알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는데, 전력이 더 강해졌다.
토트넘은 이미 팀 최고 스타였던 모드리치, 베일을 레알에 뺏긴 바 있다.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레알에서 뛰는 모습을 상상할 정도로 빅클럽이다. 토트넘도 이적을 막을 방법이 없었다. 레알의 관심이 진심이라면 토트넘도 로메로를 지키는 게 쉽지 않아 보인다.
경기 도중 손흥민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오른쪽)에게 주장 완장을 건네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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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는 축구실력뿐 아니라 팀의 부주장으로서 역할도 엄청났다. 지난 시즌 손흥민과 함께 팀을 이끌었다. 만약 로메로가 팀을 떠난다면 손흥민도 든든한 조력자를 잃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