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1) 유경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지역에서 4.8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12일 전북자치도 부안군 계화면 한 주택가 골목에 기왓장이 떨어져 깨져있다. 2024.6.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부안=뉴스1) 유경석 기자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3일 전북 부안군 지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날 지진발생 이후, 현재까지 규모 3.1(전날 오후1시55분) 등 총 17회의 여진(이날 오후 1시 기준)이 발생했다"며 "전문가 자문 결과 규모 4.8의 지진은 본진으로 판단되나 향후 일주일 정도는 큰 규모의 여진 발생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본부장은 "이번 지진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규모 피해도 다수 발생했다"며 "행안부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진발생 즉시 중대본을 가동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면서 총력 대응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앞으로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조속히 일상에 복귀 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먼저 민간 피해시설물은 위험도평가단을 통해 신속히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시기 바라며, 2차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