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를 결합한 페인하나로 /사진제공=세비카
페인하나로는 국소마취제(로피바카인 등)을 일정한 유속으로 시술부위에 주입하는 100mL 펌프와 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케토신 등)를 혈관에 주입하는 120mL 펌프로 구성된다.
세비카는 페인하나로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가운데 '개흉·개복술 등 수술 부위로의 지속적 국소마취제 투여' 제한 관련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산모들의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지난 11일 복지부는 무통 주사와 국소마취제를 모두 맞을 수 있도록 하되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개정안에 따른 변동된 급여 적용 시 환자 부담이 커질 수 있지만, 페인하나로는 무통 주사와 국소마취제를 추가 금액 없이 동시 사용이 가능해 산모들의 고통과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