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새벽 4시 7~8분쯤 한 남성이 서울 성북구 성북천 성북3교에서 따릉이 여러 대를 차례로 개천 쪽으로 던지는 모습./영상=뉴시스(독자 제공)
13일 뉴시스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새벽 4시 7~8분쯤 한 남성이 서울 성북구 성북3교에서 따릉이 여러 대를 차례로 개천 쪽으로 던졌다.
서울 성북구 성북천 성북3교 아래 쪽에 따릉이 여러 대가 버려진 모습./사진 출처=블라인드
경찰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9일 성북3교에 7대의 따릉이가 버려졌다. 12일에는 성북3교에 8대, 보문2교에 12대 등 모두 27대의 따릉이가 투척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용의자를 쫓는 한편으로 두 차례 신고 접수된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인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따릉이 대여, 반납 기록 등도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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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해당 따릉이를 모두 수거한 상태다. 따릉이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자전거로 대여소가 설치된 곳에서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