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과 전 남자친구를 둘러싼 이슈를 다루는 '실화탐사대' 예고편 /사진=MBC '실화탐사대'
1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걸그룹 출신 그녀와 남자친구'라는 제목의 내용을 공개한다.
2013년 티아라에서 탈퇴한 전 멤버 이아름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남편과 이혼 소송을 진행한다는 소식과 함께 새로운 남자친구 서씨를 소개했다. 그런데 최근 두 사람은 사기죄로 고소당했다. 이아름과 서씨가 팬들과 SNS 친구들에게 '수술비가 필요하다', '남편과의 소송 비용이 필요하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기 때문.
심지어 서씨가 감춰왔던 사실 중 하나는 본인이 '전과자'라는 사실이었다. 2021년 5월 사기, 협박, 성범죄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있다가 지난해 9월 출소했던 것. 이아름은 '실화탐사대' 제작진과 통화에서 지난해 10월부터 그와 교제했다고 밝혔다. 출소한 지 약 한 달 만에 이아름과의 만남이 시작된 셈이다. 그리고 이후 그들은 사람들에게 돈을 편취하는 사기 행각을 벌였다.
'실화탐사대'는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