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이주영 개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1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청 합동연설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5.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이 의원은 13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맥페란은 사실상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급여 기준 내에서 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항구토제"라며 "구토·복통 관련된 해당 질환을 보는 거의 대부분의 병의원에서 매일 처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 의원은 "대부분 병원에서는 종이 설문지, 진료실에서의 문진으로 병력 조사를 한다"며 "의료 현장의 현실을 볼 때 환자분들이 자세히 답변해 주시지 않으면 모든 병을 하나하나 다 확인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 전문의가 모두 현장을 떠났다는 소식에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정치에 입문하기 전인 지난 1월 말까지 10여년간 해당 센터에서 근무했다.
이 의원은 "소아응급실은 보상이 높은 것도 아니고, 소송 위험은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마지막까지도 '도태된 낙수분과'라는 인식이 퍼지니 진입하려는 세대가 없다"며 "필수의료 의사들부터 들고일어난 이유를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