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사이드 아웃2'./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13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지난 12일 개봉 첫날 19만484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동시기 개봉작들을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뤘다. '인사이드 아웃'의 두 번째 이야기로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2'./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인사이드 아웃2'의 관객 몰이에 이날 개봉한 '드라이브'는 1만4331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영화 '드라이브'./사진=㈜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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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는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되어 달리는 차의 트렁크에서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6억 5천만 원을 벌어야 하는 인기 유튜버의 긴박한 사투를 그린 트렁크 납치 스릴러다. 박주현이 주연을 맡았다.
'박주현의 원맨쇼'가 담긴 '드라이브'의 개봉 첫날 흥행은 기대에 못 미치지만 이전 개봉한 '원더랜드' '그녀가 죽었다' 등 한국 영화 중에는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면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에서는 '인사이드 아웃2', '드라이브'에 이어 '원더랜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그녀가 죽었다' 순으로 톱5가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