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잡힌다" 환호한 시장…코스피 1%대 강세 출발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4.06.13 09:20
글자크기

개장 시황

예상치를 하회하는 미국 물가와 중립적인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로 인해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국내 증시가 강세 출발했다.

13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1.39포인트(1.52%) 오른 2769.56을 나타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365억원 순매도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02억원, 74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대 상승 중이고 의료정밀, 운수장비, 건설업, 금융업, 증권, 보험, 제조업 등은 1%대 강세다. 기계, 의약품, 화학, 비금속광물, 통신업, 운수창고업 등은 강보합권에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79,800원 ▲1,700 +2.18%)가 약 2%, SK하이닉스 (234,500원 ▲11,500 +5.16%)가 약 3.5%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331,000원 ▼5,500 -1.63%)은 1.4% 상승 중이고 현대차 (283,000원 ▲4,500 +1.62%)는 2.2%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 (131,000원 ▲1,900 +1.47%), 셀트리온 (179,100원 ▼700 -0.39%), KB금융 (77,400원 ▼900 -1.15%), NAVER (166,800원 ▲700 +0.42%), 삼성SDI (375,000원 ▼6,000 -1.57%)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1~2%대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1포인트(0.7%) 상승한 876.77을 나타냈다. 개인이 483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9억원, 168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제약, IT하드웨어, 비금속 등이 1%대 강세다. 유통, 건설, 제조, 음식료담배, IT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등은 강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통신방송서비스와 종이목재, 화학 등은 약보합권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 (191,600원 ▼7,300 -3.67%)에코프로 (94,100원 ▼3,000 -3.09%)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알테오젠 (273,500원 ▲6,000 +2.24%)은 약 2% 상승 중이다. HLB (62,800원 ▼400 -0.63%)는 4%대 강세다. 셀트리온제약 (91,900원 ▼900 -0.97%)삼천당제약 (141,500원 ▲19,700 +16.17%)도 2%대 오르는 등 제약·바이오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2원 내린 13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