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아시아태평양신장학회에서 혈액투석 시스템 공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4.06.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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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아시아태평양신장학회에서 혈액투석 시스템 공개


시노펙스 (12,250원 ▲760 +6.61%)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국제신장학회(APCN 2024)에서 '한국 이동형 혈액투석 시스템 개발 역사'(The Development History of Korean Mobile Hemodialysis Machines)를 주제로 강연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4대 신장 관련 학술대회 중 하나인 APCN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35개국에서 약 3000여명의 신장학회 관련 교수, 의사 등 오피니언 리더들과 의료진, 의료기기 바이어 등이 참석한다. 시노펙스는 이번 행사의 공식 스폰서 기업으로 참여했다.



시노펙스는 국내 혈액투석 의료기기 제조사로는 유일하게 초청 강연에 참여한다. 강연은 인공신장기 사업본부장인 이진태 박사가 맡는다.

이 본부장은 서울대학교 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교수팀, 서울대학교 의공학과 이정찬교수팀의 임상적, 학술적 지원과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KMDF)'의 재정적, 정책적 지원 등 국책과제로 개발해온 혈액투석 제품의 개발 과정과 성과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강연의 핵심 제품인 △이동형 인공신장기 △이동형 인공신장기용 정수기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10종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개발사업단(KMDF)'에서 '2024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할 정도로 의료기기 분야의 국가적 핵심 과제다.

특히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는 지난 3월 식약처로부터 인증받고 정식판매가 가능하다. 이번 APCN 2024행사를 통해 아시아지역에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진태 본부장은 " 한국 식약처의 인증을 기반으로 수출이 가능한 아시아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시노펙스의 첨단 의료기기 기술을 알리고, 진행 중인 글로벌 인증(CE MDR/US FDA)을 통해서 수출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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