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 개·고양이 설사질환 검사 카트리지 수출허가 획득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4.06.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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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노트 'V체크 M' 개·고양이 설사유발 질환 검사 카트리지(Vcheck M Canine Diarrhea 8 Panel/Feline Diarrhea 8 Panel). /사진제공=바이오노트 바이오노트 'V체크 M' 개·고양이 설사유발 질환 검사 카트리지(Vcheck M Canine Diarrhea 8 Panel/Feline Diarrhea 8 Panel). /사진제공=바이오노트


바이오노트 (4,100원 ▼30 -0.73%)가 'V체크(Vcheck) M10' 전용 개, 고양이 설사 유발 질환 8종 진단 카트리지 제품 관련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동물용 POCT(현장진단) 분자진단장비 V체크 M10은 기존에 별도 장비로 진행되던 핵산 추출과 핵산 증폭(PCR)을 한 장비로 통합한 자동화 장비다. 검사 과정이 간편해 일반 동물병원 수의사도 별도의 교육 없이 PCR 검사를 동물병원 현장에서 할 수 있다.



기존 1~3일 정도 소요되던 전문 검사기관 의뢰 방식의 PCR 확진 검사를 제품 카트리지를 통해 30분~1시간 내외에 현장에서 수행할 수 있다. M10 장비는 8개의 채널 확장을 통해 연구실부터 소형·대형 병원까지 규모별로 고객이 최적화해서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글로벌 수의분자진단 시장규모는 현재 약 5000억원 규모로 향후에도 연평균 10%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고 동물용 POCT 분자진단장비를 통한 PCR 검사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번 수출 허가 획득을 통해 해외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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