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나(카자흐스탄)=뉴시스] 조수정 기자 =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와 카자흐스탄 삼룩카지나가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엔 한국 경제사절단을 포함해 양국 기업인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핵심광물 △에너지 △무역·투자·금융 △신산업·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에너지 분야는 △복합화력발전 및 재생에너지 플랜트 △노후전력 현대화 △소형모듈형원전(SMR) △가스처리 플랜트 등 5건의 MOU가 체결됐다. 카자흐스탄은 복합화력, 재생에너지 등 다수의 발전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된다. 이번에 카자흐스탄 공공기관 및 국부펀드와 MOU를 체결한 우리 기업들과 관련 기자재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자동차 분야 산학 인력양성 협력, 엘리베이터 연구개발(R&D) 파크 조성 등 산업분야에서 5건, 콘텐츠·헬스케어 등 신산업 분야에서 3건, 금융지원 2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MOU를 체결하면서 양국 정부, 공공기관, 기업 간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