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이륜차 플랫폼 '닷스테이션', 부산 모빌리티쇼 참가 확정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4.06.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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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이륜차 플랫폼 '닷스테이션'이 부산 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

신규 차량 EV-C1과 고스테이션이 전시 중인 2023 DIFA닷스테이션 부스./사진제공=닷스테이션신규 차량 EV-C1과 고스테이션이 전시 중인 2023 DIFA닷스테이션 부스./사진제공=닷스테이션


부산 모빌리티쇼는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11일 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미래 자동차뿐만 아니라 브랜드별 전략 모델들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어서 일찌감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보틱스, 튜닝카 등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와 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 부산 모빌리티쇼로 전시회 타이틀이 변경돼 새로움을 더했다.

닷스테이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한 전기이륜차 'EV-C1'을 선보일 예정이다. EV-C1은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모델로 'PBGN(Powered by Gogoro Network)' 시스템과 고고로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인데 125cc 내연 기관급의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국내 도로 상황 속에서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EV-C1은 디자인, 성능, 편의성 면에서 국내 라이더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개발된 것이 핵심이다.



닷스테이션의 첫 자체 개발 기종인 한국형 전기이륜차 ‘EV-C1’ (오로라 화이트 색상)./사진제공=닷스테이션닷스테이션의 첫 자체 개발 기종인 한국형 전기이륜차 ‘EV-C1’ (오로라 화이트 색상)./사진제공=닷스테이션
이번 전시회에서 EV-C1의 첨단 기능도 공개될 예정인데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동되어 더욱 편리한 차량 관리 및 보안 시스템과 LED 계기판, ABS 브레이크 등 다양한 사용자 경험 개선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EV-C1은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1차 생산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이어 2차 생산분 역시 조기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의 반응이 긍정적인 것에 닷스테이션은 3차 입고 일정을 앞당겨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또한 닷스테이션은 배터리 교환 시스템을 활용한 스왑스테이션 ,그리고 이를 활용한 전기이륜차 라인업 '고고로'의 모델(S2·2 Utility·2 Plus)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닷스테이션은 '손쉽게 사용하는 에너지 플랫폼'이라는 비전 아래 국내 전기이륜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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