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돌봄드림,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과기부 GovTech 창업기업 지원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박지우 인턴기자 2024.06.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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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 돌봄 소외계층에 대한 인공지능 돌봄기기 지원

데이터 기반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시하는 스타트업 돌봄드림(대표 김지훈)과 참여사업 수행기관으로 (재)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조철현) 경남통합돌봄지원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모 GovTech(거브테크)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돌봄드림사진제공=돌봄드림


6월 10일 돌봄드림과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2억 3천만원의 예산을 활용하여, 민간의 기술인 돌봄 조끼(허기)를 경남통합돌봄지원센터를 통해 돌봄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민간의 기술과 공공기관의 복지를 융합한 사업으로 혁신적 복지 모형이 될 예정이다.

돌봄드림과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Clomental(클로멘탈)을 시범 도입하여, 경남 지역 내 독거노인 등 돌봄 필요 대상자에 대한 건강 모니터링 및 사회적 지원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GovTech는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해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혁신적 사업모델과 기술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선정된 ICT 기술 기반의 기업은 공공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공공부문의 대국민 서비스 △공공현안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 △공공서비스 등에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의 솔루션 또는 혁신적 사업모델을 과제를 통해 제안한다.

돌봄드림의 Clomental(클로멘탈)은 조끼(허기)를 착용하여, 관제하는 심탄도 센서 기반 시니어 라이프로그 관제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생체정보를 다차원적으로 분석하여 정밀한 건강 상태 진단 및 위험 요소 예측을 가능케 한다. 착용자로부터 비정상적인 생체신호 감지 시 즉각적인 경보 발령과 함께 위치 및 건강 데이터를 긴급 구조팀에 전달한다.


그리고 심장 박동, 호흡, 스트레스 수준 등을 측정하는 센서 장비의 핵심 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및 전송하여 24시간 실시간 대응과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적은 수의 관리자가 다수 시니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재)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조철현 원장은 "앞으로도 ICT 기술과 돌봄서비스를 융합하여, 경남도 내 돌봄이 필요한 대상에 대한 다양한 인공지능 돌봄기기 등을 지원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돌봄드림 김지훈 대표는 "이번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시범도입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관련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며 "Clomental 실증을 완료한 후에는 공공분야에서의 노인 관리 및 안전에 대한 개선 방안과 이후 개선에 대한 전략을 철저히 수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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