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매스, 국내 백신 개발 업체에 일회용백 공급 개시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4.06.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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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매스(대표 한승길)는 국내 백신 개발 업체에 일회용백 공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에코매스라이프사이언스 CI./사진제공-㈜ 에코매스에코매스라이프사이언스 CI./사진제공-㈜ 에코매스


에코매스는 2020년 이래 바이오의약품 제조에 필요한 원부자재 개발을 해왔으며 현재 바이오의약품 제조에 활용되는 일회용 세포배양백의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또한, 일회용 세포배양백 제조에 사용되는 기체차단성 필름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에코매스 특허증(좌) 및 특허 받은 필름으로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용 일회용 백./사진제공=㈜에코매스에코매스 특허증(좌) 및 특허 받은 필름으로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용 일회용 백./사진제공=㈜에코매스
이번에 공급을 시작하는 일회용백은 국내의 백신 개발 바이오텍에 공급되어 백신의 국산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에코매스의 일회용 백 공급 결정은 ISO13485 및 클린룸 운영 등 바이오원부자재를 공급하기 위한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켰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향후 수요처 확보에 중요한 진전을 이룬 것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이에 에코매스는 이번 일회용 백 공급 개시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한승길 에코매스 대표는 "기후 기술 전문 기업인 에코매스가 바이오원부자재를 개발한다는 것은 많은 노력과 헌신이 필요했던 일이었으며, 특히 바이오 의약품 고객을 확보한다는 것이 우리에겐 큰 도전이었다. 그러나 에코매스는 도전을 통해 성장한 회사였으며, 오늘 이런 도전에 대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도전 과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개발 연구를 진행하여 바이오의약품용 원부자재 개발에 매진하겠다. 향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에 대한 평가를 받고 공급을 진행하여 국내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의 국산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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