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내집스캔 제휴, 2개월 만에 리포트 의뢰 건수 1만 건 돌파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4.06.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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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데이터연구소가 지난 3월 인천광역시와 협력하여 도입한 내집스캔 리포트 지원금 제도가 2개월 만에 리포트 의뢰 건수 1만 건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내집스캔 제휴 홈페이지./사진제공=한국부동산데이터연구소인천광역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내집스캔 제휴 홈페이지./사진제공=한국부동산데이터연구소


이번 제휴 이후 인천광역시에서만 1만 건 이상의 리포트가 발급됐으며, 누적 보증금액은 약 1조 5,000억 원에 달한다. 실제로 내집스캔 서비스를 통해 위험한 집을 피할 수 있었다는 사례들도 다수 보고되고 있다.



내집스캔 리포트를 받은 박모 씨는 "내집스캔을 사용해보니 집이 위험한 것을 알게 됐다.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 집이라고 들었지만, 가계약금을 넣기 전에 내집스캔을 사용해보니 보험이 불가능한 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계약금을 넣었다면 큰일 날 뻔했다"라며 "이번 지원금 제도로 위험한 집을 피할 수 있게 되어 인천시와 내집스캔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내집스캔팀은 이번 협업을 통해 내집스캔과 인천광역시 양측이 시민들에게 좋은 혜택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내집스캔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 제도를 통해 타 지역에서도 유사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 이번 성공적인 제휴를 통해 내집스캔이 정확하고 세밀한 보증금 안전도 분석을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내집스캔을 운영하는 ㈜한국부동산데이터연구소는 주소지와 계약 정보만 입력하면 전세 사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분석 보증금액이 50조 원을 돌파했다. 이 서비스는 전국 단위로 모든 지역의 안전도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전세 사기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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