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한은행의 구나단 감독. /사진=WKBL 제공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신한은행은 12일 오전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위치한 WKBL 사옥 1층에서 진행된 2024~2025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번 추첨식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고 이날 밝혔다.
지명 순번 추첨식은 6개 구단이 줌(ZOOM)을 통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시즌 성적에 따라 1그룹과 2그룹으로 나누어 추첨했다. 1그룹인 정규리그 6위 BNK 썸과 5위 신한은행이 각각 50%의 1순위 지명권 획득 확률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아시아쿼터 선수 드래프트에는 일본국가대표 출신 등 12명이 참가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2019년과 2022년 일본 국가대표에 선발된 다니무라 리카와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출전한 나가타 모에가 등이 드래프트 참가 의사를 밝혔다. 또 호주여자프로농구에서 뛴 경력이 있는 아카마츠 미즈키도 참가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