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디우스, '골다공증 석학' 장 이브 교수 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2024.06.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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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정성현 프로메디우스 이사, 장 이브 레진스터(Jean-Yves Reginster) 교수, 박현식 프로메디우스 마케팅 매니저/사진제공=프로메디우스좌측부터 정성현 프로메디우스 이사, 장 이브 레진스터(Jean-Yves Reginster) 교수, 박현식 프로메디우스 마케팅 매니저/사진제공=프로메디우스


프로메디우스는 최근 글로벌 임상연구 및 상업화 전략 고도화를 위해 장 이브 레진스터(Jean-Yves Reginster) 교수를 과학자문위원회(SAB) 위원으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레진스터 교수는 국제골다공증재단(IOF)의 공동 창립자이자 사무총장, 국제보건기구(WHO) 근골격계 건강 및 노화 역학 협력센터 소장, 유럽 골다공증학회 (ESCEO) 회장을 맡으며 유럽 골다공증 학계 전반을 이끄는 골다공증 권위자다. 또, 15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고 관련 분야의 연구에서 가장 많은 논문을 게재한 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프로메디우스는 흉부 엑스레이를 활용한 골다공증 스크리닝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레진스터 교수는 프로메디우스와 세계적 석학·학회 간 가교 역할을 해 유럽 시장에 해당 AI 솔루션을 진출시키고 상업화 전략에 대한 지견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장 이브 레진스터 교수는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지만 이로 인해 발생하는 골절은 매우 치명적이며 고관절 골절의 경우 일부 암종보다도 1년 내 사망률이 높을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다"며 "프로메디우스의 기술은 기회 검진을 통해 의심 환자를 조기에 선별하고 적시에 골밀도 검사를 가능케 하면서, 골다공증 진단에 존재하는 간극을 메워주는 갭 필러(Gap filler)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현진 프로메디우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임상의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스크리닝 도구로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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