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여의도 빌딩. /사진=네이버지도 로드뷰](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1209395024882_1.jpg/dims/optimize/)
지난 11일 미래에셋증권은 여의도 빌딩 매각을 위한 자문사를 선정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한 결과 우리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여의도사옥 매각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우협대상자와 논의할 예정이다.
예상 매각금액은 3.3㎡당 3000만원대로 알려졌다. 전체 금액은 약 3500억원 전후일 것으로 예상된다. 건물은 지하 3층~지상 18층 연면적 3만9087.49㎡ 규모다.
우리금융그룹은 여의도 사옥 매입을 통해 증권업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이다. 앞서 우리종합금융은 한국포스증권을 인수합병하면서 증권업 재진출을 선언했다. 합병 후 사명을 우리투자증권으로 정하고 현재 여의도 TP타워에 입주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 여의도 건물이 우리투자증권 사옥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