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C, 매분기 매출 50% 이상 증가…"올해도 성장세 이어질 것"-상상인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4.06.1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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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방일 외국인 단체 여행객을 대상으로 사후면세점 사업을 영위하는 JTC (5,430원 ▼40 -0.73%)가 본격적으로 성장 가도에 올라탔다고 12일 분석했다. 별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JTC의 매출은 엔데믹을 기점으로 매 분기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3월부터 5월까지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며 분기별 50% 이상의 매출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중국 관광객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100% 이상 증가하며 상상인증권의 예상대로 올해 외형 성장의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며 "지난해 실적 성장 동력이었던 한국 관광객 매출도 정점을 찍었을 것이란 시장 우려와 달리 직전 분기 대비 소폭 성장을 지속하는 것으로 집계돼 긍정적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엔저 흐름, 견조한 한국 수요, 중국 관광객 회복 등이 올해 성장세를 지속해서 견인할 전망"이라며 "JTC는 코로나19(COVID-19) 시기 동안에도 보유 점포 수를 유지한 유일한 업체로 연말 기준 총 25개까지 추가 출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5년 4월부터 6개월간 오사카 엑스포가 개최되는 것도 추가적인 투자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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