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공매도 제도 개선 논의와 관련해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3차 토론회'의 모습 /사진=뉴스1
11일 정부에 따르면 민당정 협의회가 오는 13일 공매도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해소하기 위해 공매도 상환 기간 등 개인과 기관·외국인의 거래 조건을 통일하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대차거래 상환기간을 개인과 똑같은 90일로 제한하고, 이를 연장할 수 있는 횟수도 한정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금융위원회 설명자료를 내고 "공매도 제도개선 방안은 13일 민당정 협의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라며 "세부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