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골프선수 박세리(46)가 이끄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세리의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과 관련해 "박세리 개인의 판단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사진은 박세리. /사진=(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박세리희망재단은 11일 보도자료에서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씨를 고소한 건 이사회의 결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인 만큼 일각에서는 박세리와 부친의 법적 다툼이 불거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재단 관계자 역시 "박세리 개인이 고소한 게 아니고 재단 이사회를 통해 고소한 것으로 부녀 갈등이라고 하는 건 과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박세리 감독이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 에비뉴엘에서 열린 프레드 포스텐 크루즈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02 /사진=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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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세리 감독 성명을 무단으로 사용해 진행하고 있는 광고를 확인했다. 박세리 감독은 전국 어느 곳에서도 국제골프스쿨과 박세리 국제학교 유치 진행을 하고 있지 않다"고 알렸다.
사문서위조와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를 받는 박준철씨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