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주가 추이./그래픽=김지영 기자.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알테오젠 (332,000원 ▼9,000 -2.64%)은 전날보다 3만500원(12.06%) 오른 28만3500원에 마무리했다. 장 중 28만5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알테오젠은 올해 들어서만 187.82%, 이달 들어서는 52.5% 뛰어올랐다.
알테오젠은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2위에 올랐다. 11일 종가 기준 알테오젠의 시가총액은 15조676억원으로 3위로 밀린 에코프로 (91,600원 ▼400 -0.43%)(13조7266억원)보다 1조3410억원가량 높다. 코스닥 1위 에코프로비엠 (190,400원 ▲800 +0.42%)의 시가총액은 20조8806억원이다.
앞서 머크는 알테오젠과 협력해 키트루다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만들기로 했다. 머크가 피하주사 활용 범위를 넓히게 되면 알테오젠의 수혜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졌다. 알테오젠은 지난 7일에도 13% 급등해 에코프로를 넘어섰다 다시 자리를 내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