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실리코젠, 글로벌 기업 퀴아젠과 협력…"맞춤형 진단 플랫폼 공급"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4.06.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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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실리코젠/사진제공=인실리코젠


인실리코젠이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 퀴아젠과 협력, 올해 1월 한국에 설치한 퀴아젠 데이터 센터(QCII) 관련 운영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퀴아젠은 1984년 설립돼 전 세계에 DNA(데옥시리보핵산), RNA(리보핵산) 추출 키트 및 유전자 분석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 중이다. 덴마크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세 번째로 한국에 설치된 QCII 데이터 센터는 대규모 생물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이용, 정밀의학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인실리코젠은 전했다.



이번 협력으로 인실리코젠은 암·유전질환 등의 변이 정보, 표적약물 정보, 임상시험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진단 리포트 플랫폼 '아이리포트 휴먼'(ireport H) 개발을 완료했다. 이달부터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 공급에 나선다.

최남우 인실리코젠 대표는 "QCII를 활용해 효율적이고 신뢰도 높은 암 및 유전질환 진단 리포트를 국내에 제공, 개인별 맞춤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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