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다음세대재단, 비영리스타트업 지원 업무 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4.06.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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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과 다음세대재단이 비영리스타트업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윤규섭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사진제공=삼일회계법인삼일회계법인과 다음세대재단이 비영리스타트업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윤규섭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사진제공=삼일회계법인


삼일회계법인과 다음세대재단이 비영리스타트업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다음세대재단이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동락가에서 개최됐으며 윤규섭 삼일회계법인 파트너와 변영선 비영리전문팀장,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가 참석했다.

삼일회계법인은 2016년 7월 업계 최초 '비영리법인 지원센터'를 개설한 후 비영리법인 설립자문, 운영에 따른 회계세무자문, 경영진단 등 비영리법인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20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공익법인 회계시스템 '스타스(STARS)'를 개발하고 무료로 배포하는 등 비영리법인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문 영역을 구축 중이다.



삼일회계법인과 다음세대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하는 비영리스타트업에 세무, 회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또 사단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 법률적 형태의 차이로 인해 조직 운영과 투명성 제고에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스타트업 실무자를 위해 각 조직에 맞춘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 파트너는 "혁신적 아이디어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비영리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효율적인 운영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삼일회계법인이 전문가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 대표는 "비영리스타트업이 성장함에 따라 준수해야 하는 회계, 세무 의무가 강화되고 있지만 부족한 인력으로 운영되는 초기 조직 특성 상 관련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라며 "오랜 기간 비영리법인 회계 영역에 집중해 온 삼일회계법인의 지원으로 비영리스타트업이 조직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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