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반도체 팹리스 기업 아나패스 (26,800원 ▼250 -0.92%)는 자사의 디스플레이 반도체(TCON) 제품이 퀄컴의 최신 인공지능(AI) 반도체인 스냅드래곤X GPU와의 호환성 인증을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냅드래곤X는 신경처리장치(NPU)를 갖춘 AI용 프로세서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출시한 신형 AI 서피스 11 노트북과 태블릿에 탑재돼 사용되고 있다. 특히, MS는 이번 서피스 11 시리즈를 '코파일럿 + PC'라는 새로운 AI PC 카테고리의 첫 번째 제품으로 소개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아나패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당사의 기술력이 세계 유수의 AI용 GPU 업체와의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하며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