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I’LL-IT) 민주, 이로하, 원희, 모카, 윤아가 일본 일정을 위해 30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4.04.30 /사진=임성균
빌리프랩은 "당사는 아일릿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빌리프랩은 그간 아일릿을 향한 도를 넘는 명예훼손과 비방에도 조용히 증거를 수집해왔다고 했다. 국내외 모든 채널을 대상으로 악성 게시물과 댓글을 채증해왔고, 이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악성 행위자들에게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시일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빌리프랩 측은 "민 대표 측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일릿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며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사법 기관에 제출했으며, 시일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시시비비를 가려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