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 맛집의 특허받은 감자탕…'따귀탕'으로 입소문[중기굿즈]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24.06.1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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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골 '따귀탕'

사진제공=타향골사진제공=타향골


46년 전통의 대전을 대표하는 맛집 타향골의 '따귀탕'이 밀키트로 제작돼 인기를 끌고 있다.

따귀탕의 원래 이름은 뼈다귀탕이었다. 뼈다귀 해장국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따귀를 맞아도 먹는 걸 멈출 수 없다고 해 이후 따귀탕으로 이름을 새로 지었다.

이름이 재미있고 맛있어서 자연스레 바이럴(입소문)을 일으켰다. 지난해 3월 밀키트가 출시된 이후 많은 연예인과 인플루언서가 먹는 감자탕으로 유명세를 탔다. 밀키트 출시 9개월 만에 3억7000만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따귀탕은 김희숙 타향골 대표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식당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다. 따귀탕 한 그릇에는 20여 가지 재료가 들어간다. 20시간을 들여 깊은 맛을 낸다.

특제 양념을 활용해 돼지 잡내를 제거하고 고기를 부드럽게 한다. 10시간동안 핏물을 제거한 뒤 2시간 삶고 1시간 뜸을 들이는 등 고기 삶기와 육수 제조에만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우거지는 뼈 육수로 데친 뒤 타향골만의 비법이 담긴 조리 방법으로 양념을 입힌다. 마지막으로 뼈와 우거지, 육수에 고추씨, 무, 양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으로 만든 특제 양념을 넣고 푹 고아낸다.

따귀탕 제조방법과 관련해선 2023년 2월 특허도 받았다.

한편 타향골은 소상공인임에도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소외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한편 매년 지역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머니투데이 공동기획]

<상품정보>
소비자가격 : 1만원
홈페이지 주소 : www.tahyanggol.com
문의처 : 1566-7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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