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지난 3일 폴란드 신공항공사(CPK)를 방문하여 필립 체르니키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및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가철도공단](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1015040363778_1.jpg/dims/optimize/)
이 이사장은 지난 3일 폴란드의 신공항공사(CPK)와 철도공사(PKP PLK)를 방문해 각 CEO(최고경영자)와 면담하고 한국 고속철도의 성공사례를 알리며 사업 참여의지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6월 폴란드 신공항공사로부터 수주한 '폴란드 고속철도 설계용역(7구간, 카토비체∼오스트라바)'을 착수해 수행 중이다.
이 이사장은 프랑스로 이동한 후 5일∼6일 파리개발공사(SEMAPA)와 국제철도연맹(UIC), 철도분야 전문 기업을 차례로 방문해 정부정책 사업인 철도 지하화 사업의 선진사례를 시찰하고 한국의 철도기술력을 홍보했다.
이 이사장은 유럽 철도지하화의 성공 사례인 프랑스 파리의 리브고슈(Rive Gauche) 현장을 방문하고 개발주체인 파리개발공사 현장책임자를 만나 "오늘의 경험이 한국철도의 지하화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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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제철도연맹 프랑수아 다벤느 사무총장과 프랑스 철도차량 제조사인 알스톰(ALSTOM) 부사장을 만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KTCS) 등 한국의 철도기술력을 홍보하고 양 기관 간 철도 협력을 논의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한국의 철도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우리 기업이 유럽뿐 아니라 세계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