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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캠프는 10일 한국거래소, 한국IR협의회 후원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IR(투자설명회)에서 컴플라이언스(준법 경영) 준수, 클라우드 암호화, 안전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용 등 보안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DX(디지털전환) AX(인공지능 전환) 여정을 돕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소프트캠프는 △차세대 엔드포인트 DRM(디지털 암복호화) 서비스인 실디알엠(SHIELDRM) △클라우드 네이티브 DRM 서비스 실드라이브(SHIELDRIVE)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기반 보안원격 접속 서비스 실드게이트(SHIELDGATE)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관리 서비스 엑스스캔(X-SCAN) 등 이 회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가입자 수가 지난해 1분기 2250개사에서 올 1분기 1만9122곳으로 750% 늘었다고 소개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문서보안 중요성이 커지며 클라우드 문서 암호화 솔루션도 재조명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됐다. 소프트캠프는 "기업 데이터의 48%가 퍼블릭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있고 이는 SaaS 사용량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많은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접근방식을 채택해 SaaS 솔루션을 온프레미스(구축형) 및 클라우드 환경과 통합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과 기존 업무환경 하에서 문서 암호화 및 보안을 자동화하는 문서보안 오케스트레이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호환성을 높여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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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도입확산으로 기업·기관 고객들의 망분리 보안구조 개선·통합 필요성이 늘어난 데 대한 대안도 제시됐다. 소프트캠프는 "모든 접속을 잠재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적용하고 웹 격리 기술 기반 하이브리드 망분리 구조를 도입해 유연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데이터 전송 및 저장시 강력한 암호화와 다중인증 방식을 통해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며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 웹 격리 기술을 적용, 데이터 유출과 보안 위협을 방지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일본시장 진출 성과도 가시화된다. 일본 정부가 DX추진을 위해 디지털청을 설립하고 디지털 인프라 개선과 보안 강화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일본 야마나시현에 실드게이트를 공급하기로 한 것이 대표적이다. 소프트캠프는 이와 관련한 일본 현지에서의 발주가 내년부터 다수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클라우드 SECaaS(서비스형 보안) 솔루션을 통한 해외시장 공략 전략도 제시됐다. 고객은 별도의 보안장비 구축 없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독형 보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고 소프트캠프 역시 SaaS 기반 보안 솔루션을 통해 보다 손쉽게 해외로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