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남편, 직원과 바람나 아이 낳아"…임예진, 불륜 목격담 고백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4.06.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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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예진.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배우 임예진.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배우 임예진이 불륜 목격담을 전해 충격을 안긴다.

10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 수첩'에는 임예진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느 피아노 학원을 배경으로 벌어진 불륜 사건이 '검은 머리 짐승들'이라는 제목으로 다뤄진다.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피아노 학원 원장이었던 의뢰인은 면접에서 "당장 일해야 한다"며 절박하게 호소한 이혼녀를 강사로 채용한다. 강사에게는 딸이 한 명 있었다. 그러나 얼마 안 돼 이 강사와 의뢰인의 남편 사이에 혼외자가 생긴다.

7년 동안 난임으로 고통받고 있었던 의뢰인은 이 소식에 분노에 휩싸이고, 피아노 학원에서 상간녀의 머리채를 잡는다. 그러자 남편은 의뢰인을 막으며 상간녀인 강사를 감싸 충격을 안긴다.



의뢰인이 겪은 난감한 상황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임예진에게 "만약 남편의 외도 문자를 발견하신다면"이라며 돌발 질문을 던지고, 이에 임예진은 "발견한 즉시 남편을 가만 안 둔다. 죽여버려야지"라며 단호한 답변을 내놓는다.

이어 임예진은 "저 '사건 수첩'처럼 의외로 가까운 사람의 배신이 많다"며 절친이 겪은 불륜 이야기를 전한다.

임예진은 "저랑 정말 친한 사람의 이야기인데, 직원과 남편이 바람나서 아기까지 낳았다"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고, 이를 들은 유인나는 "진짜 '사건 수첩'이랑 똑같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결국 '사건 수첩' 속 남편은 의뢰인을 버리고 집을 나가버리고, 의뢰인은 남편을 찾기 위해 탐정 사무소를 방문한다.

'불륜 전문'을 자부하는 탐정은 "사모님 잘못 걸리셨다. 상간녀 떼어내기에도 레벨이 있는데, 저렇게 잃을 게 없는 여자야말로 '최종 보스'"라며 난관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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