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올해 하반기 학생 288명 해외 파견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6.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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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국 30개 대학에서 글로벌 역량 향상...해외문화 체험도

가천대가 지난 7일 해외파견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사진제공=가천대가천대가 지난 7일 해외파견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사진제공=가천대


가천대학교가 올해 여름방학부터 하반기까지 288명의 학생을 14개국 30개 대학에 파견한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 위치한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로 단기어학연수생(Hawaii Gachon Elite Course) 72명을 보낸다. 오는 24일부터 총 2회에 걸쳐 파견하며, 학생들은 하와이주립대와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에서 영어와 현지 문화를 배운다. 2학기에는 장기어학연수생(Hawaii Gachon premium Course) 39명을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미국 캘리포니아대(어바인)와 센트럴오클라호마대 △영국 울버햄튼대 △미국 괌대(University of Guam) △스페인 알칼라대 △아일랜드 코크대 △일본 리츠메이칸대 △대만 명전대 등에 단기해외수업 수강생 86명을 보낸다.



2학기에는 교환·방문학생으로 총 100명을 파견한다. 파견 대학 중에는 △영국 리즈대, 셰필드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플로리다대 △말레이시아 말라야대 등 QS세계대학랭킹 250위 이내 명문대학도 포함됐다.

가천대는 프로그램에 따라 최대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파견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을 인정해 준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인성 및 영어면접으로 진행된다.



지난 7일에는 교내 가천관 계단강의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윤원중 부총장은 "외국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하는 공부가 때로는 여러분을 힘들게 할지도 모른다. 학업에 대한 열정과 용기로 난관을 극복하는 값진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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