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INSCA, 'SPP 파트너스데이: 논스크립트 콘텐츠 세션' 성료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2024.06.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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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과 (사)국제논스크립트콘텐츠협회(이하 INSCA)는 지난 4일 서울 켄싱턴 호텔 여의도에서 'SPP 파트너스데이: 논스크립트 콘텐츠 세션'을 공동 개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참석자 단체사진/사진제공=국제논스크립트콘텐츠협회주요 참석자 단체사진/사진제공=국제논스크립트콘텐츠협회


이 행사는 K-콘텐츠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로즈먼드 페르듀(Rosemond Perdue) Breakthrough Now Media 대표를 비롯해 △코리나 비스탠(Corinna Vistan) VIU 오리지널 콘텐츠 책임자 △대니 팬턴(Danny Fenton) Zig Zag Productions 대표 겸 이사회 의장 △카탈리나 라미레즈(Catalina Ramirez) Propagate Content 국제부서 공동 책임자 등이 바이어로 참석했고, 국내 프로듀서로는 △마건영 스튜디오슬램 대표 PD △박철환 채널A CP가 참석해 젊은 기획자들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프로페셔널 세션'에서는 최대웅, 박원우, 곽상원 등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방송작가 10여 명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자신들의 오리지널 IP를 직접 소개,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에 기여하는 시간이 됐다.

INSCA의 미국지부장을 맡고 있는 로즈몬드 페르듀 BNM 대표는 "현재 한국 콘텐츠 자체가 세상을 통합시킬 정도로 우리를 모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신선한 아이디어를 많이 볼 수 있었고 앞으로 공동 제작이나 협력에 있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대단히 기쁘다"고 평가했다.



젊은 기획자들을 대상으로 한 '루키 세션'에서는 현재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OTT콘텐츠특성화대학원에 재직 중인 기획자 17명의 피칭 카운슬링이 진행됐다. 해외 바이어 4인을 비롯해 마건영 스튜디오슬램 대표 PD, 박철환 채널A CP가 멘토로 참여하며 기획자들의 피칭 기획안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루키 세션에 참여한 OTT 지원사업 장학생 박정윤 씨는 "해외 바이어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회사에 피칭하면 가능성이 높을지 알려준 점이 아주 좋았고 국내 PD님들 역시 촉박한 시간임에도 내 기획안의 장단점을 꼼꼼하게 짚어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이번 행사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총 108건의 미팅이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작가와 바이어 간에 향후 공동 제작과 리메이크권 판매에 대한 활발한 교류를 약속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앞으로도 SBA와 INSCA는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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